은행, 이자 캐시백으로 자영업자 고금리 부담 완화 시동

은행, 이자 캐시백으로 자영업자 고금리 부담 완화 시동

최근 은행권에서는 자영업자들의 높은 대출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자 캐시백'을 검토 중인 이 은행들은 최대 150만원의 은행 이자를 반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상반기에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연체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금융부문이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새로운 시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자영업자 은행 이자 캐시백

자영업자 고금리 부담 해소를 위한 새로운 시도

• 은행권은 '이자 장사'와 '돈 잔치' 비판을 받아왔으나, 이제는 자영업자들의 고금리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 자영업자들을 위한 혜택으로, 최대 150만원의 대출 이자를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 제도를 검토 중입니다.

고금리 속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어려움

•   상반기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연체액은 13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연체율도 1년 만에 2.4배 증가하여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은행의 상생금융 압박과 대응 방안

•   금융위원장 김주현은 "금융회사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금리 부담을 일정 수준 낮춰줄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은행들은 상생 금융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자영업자 대출 이자의 일부를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이자 캐시백 제도의 세부 내용

•   대출 금리가 5% 이상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부동산 임대업 대출자는 제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환급액은 대출금 1억원을 기준으로 연 최대 15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일시불보다는 분기별 지급 방안이 유력합니다.

상생금융 세부 지원 방안 발표 예정

•   18개 은행의 총지원액은 2조원으로, 지난해 은행권 당기순이익의 약 10% 수준입니다.
•   은행들은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규모 등을 확정하기 위한 추가 회의를 거쳐, 연내에 상생금융 세부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은행권의 이번 이니셔티브로 자영업자들은 고금리 부담에서 일부 해방될 전망입니다. '이자 캐시백'을 통한 혜택 제공은 은행들이 상생금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향후 더 많은 혁신적인 지원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